
연대봉에 오르기 위해 지양곡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장에는 차량이 꽤 많았지만 솔직히 놀랐다. 산을 향한 한국 사람들의 열정에 다시 탄다…
주차장을 떠나면 호국 영웅 백재덕이라는 분의 가슴이 나온다. 장갑연대에 입대해 다양한 전투에서 활약하는 것이 때라고 한다.
백재덕의 흉상을 지나면 연대봉에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연대봉 입구는 무난한 토도다.
왜 고무탄의 느낌이 조금 나올 수도 있다.
카독도 연대봉을 오르는 길은 가르마트길이라는 트레킹 코스에 속하고 있다.
등산길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도 쉽게 올라간 연대봉이었다. 체력단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아스라이로 보이는 정상… 그렇겠지?
이렇게 너무 큰 바위가 나올 때마다 잠시 쉬고 갔다.
잠시 동안 능선 구간입니다.
구름이 열리고 푸른 하늘이 나타났다.
산에 올라가면 빠뜨릴 수 없는 이끼의 사진.
무념 무상으로 오르면 어느새 푸른 하늘과 정상이 보였다!
조금 전부터 본 정상 바위를 지나간다. 정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녀석…
정상에 오르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가덕도 연대봉의 정상석! 해발고도 459m의 피크다. 그나마 이웃 후산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이다.
몇 년 후에는 카독도 새 공항이 들어가면서 사라지는 마을의 외양포가 보인다. 그 후 거기에 내려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거가대교와 함께 흐릿해 보이는 거제도.
연대봉 정상에는 봉수대도 하나 있었다.
놀랍게도 연대봉에 있는 본수대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침략을 처음 발견한 곳이었다. 한 ‘임진나가마치’에 해당 내용이 나왔지만 당시 연대봉의 봉쇄서건과 응봉의 봉수 픽업, 이 등이 왜선을 발견해 보고했다고 한다.
봉수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바벨탑 느낌이 난다ㅋㅋ. 그런데 봉수대에서 근무하고 있던 사람들은 매우 딱딱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맡은 임무를 완수한 봉사자들이 정말 대단하다.
절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래에 구릉이 있어 안전하다.
즐거웠던 연대봉 등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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