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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몽돌해수욕장 - 남해 초전항 해무 / 시리즈 [남해안을 따라 땅끝까지] / 초전리의 새벽 / 어부와 물안개 / 초전몽돌해변

by travel-idea-man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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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서 낙조와 꽃 그릇의 붉은 빛을 부어 연작 [남해안을 따라 토지 마을까지] 여행 미카와우라 대교에서 시작하는 4개의 다리를 건너 난카이에 들어갑니다. 난카이 최초의 목적지인 초전꿈의 돌 해변 경남 남해군 미성면 송정리에 위치한 한적한 어촌 초전항의 해변입니다. 난카이대로의 왼쪽에 위치한 오다항은 작은 어촌이지만 어려운 어항입니다. 작은 방파제의 저편에서 본 남해의 조밀한 섬들이 있습니다. 통통 방파제에 출입하는 어선은 동화 같은 그림이 되어 줍니다. 물이 맑고 깨끗한 초전 몬들 비치의 주인공 몬도르 몰래 가지고 가고 싶은 터무니없는 탐욕까지 들을 정도로 예쁜 형태입니다. 제대로 된 동글 이외에 색까지 귀엽고 깨끗하고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는 욕심입니다. 물론 예쁘다고 가져가는 것은 범법 행위입니다. 초전유메이시 비치 펜션이나 카페 등이 들어가 관광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 인근 포구나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이 강합니다. 고기선이 나오는 작은 어촌의 평화로운 풍경에 깨끗한 몽돌이있는 초전동 돌 해변 알고 있는 사진가만이 아는 일출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돕는 날 초전방파제에 쓰여진 경우 좁게 열린 바다에서 떠있는 장대하면서도 정감있는 일출을 만날 수있는 장소입니다.

 

다감한 마을 분들이 낯선 사진 작가에게 먼저 말을 걸어 친숙함을 주십시오. 타박상 외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꼬리를 흔들어 따라잡는 초전꿈 돌연변이 방랑자를 위해 준비한 아침 안개입니다. 몽환적인 느낌의 안개가 일출을 담을 수 없었던 아쉬움을 잊게 해줍니다.

 

일찍 나온 마을 분들과 고지베가 프레임을 왔다. 이때 갈매기도 안개를 뚫고 날아가 화면에 선명함을 더해줍니다. 일출이 전혀 없는 부러운 풍경입니다.

 

카메라 앞을 지나갈 때마다 탐욕하면 밝게 웃어준 마을 분들입니다. 그 다감에 화면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경쾌한 셔터 소리가 아침 적막을 물방울 소리처럼 맑고 흔들립니다.

 

해변에서 본 마리나 아침. 소박한 일상이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촬영을 마치고 목을 넘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바라본 난카이대입니다. 벚꽃의 핀 그 머리를 넘어 가면 멸치로 유명한 미조항입니다. 작은 벚꽃 터널 사이에 내려온 이슬비가 조금씩 아스팔트를 적시고 있습니다. 목 오른쪽 길가의 유채꽃이 가벼운 바닷바람으로 흔들린다 나그네에게 아침 인사를 합니다.

 

마쓰이 솔풍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의 왼쪽에 있는 작은 산이 안개로 덮여 있습니다. 안개 속에 보이는 소나무 숲의 풍요로움이 담을 수 없는 일출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 일출할 수 없는 그림으로 메모리를 채운 후 안개를 즐기면서 목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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